크라이저에서 몇 주 전 출시한 커널형 이어폰 Skenich XR2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먼저 제품 소개 동영상입니다. 주요 특징이라면 착용 부분이 단순한 원기둥 형이 아닌 귓바퀴 형태에 맞춰진 디자인, 칼국수 케이블이라 불리며 일반적인 케이블에 비해 꼬임이 적은 플랫 케이블 등이 있습니다. 정가는 3만원이며 가격만큼의 성능을 갖춘 것 같습니다.

 

포장 상태입니다.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으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견고함이 조금 떨어집니다. 물론 제품의 품질에는 이상이 없겠지만 유통 과정에서 찌그러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일반 시장에서 3만원의 제품은 가격은 결코 저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포장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음질에 노이즈가 발생할 경우에는 단자 부분을 청소라하는 안내문을 첨부한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 안내문을 읽는 순간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실제 2주 정도 사용할 결과 노이즈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음향 서비스팀에서는 조금이라도 소비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문을 첨부했겠지만 이 안내문이 제품의 첫인상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이어폰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착용 부분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플랫 케이블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품질 보증서의 완성도입니다. 3번째 페이지에는 '단, 유/무 상 서비스 기간은 1년까지 가능합니다. (무상 A/S 기간 : 3개월 이내)'라 쓰여 있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본 제품의 이상 발생 시 구입 후 30일 간의 무상 A/S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 쓰여 있습니다. 두 문장이 모순된다는 점입니다. 유상 A/S 서비스의 경우 앞 문장에서는 1년 까지 가능하지만 뒷 문장의 경우 정확한 기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상 A/S 서비스의 경우 앞 문제에 따르면 보증 기간이 3개월이지만 뒷 문장에서는 보증 기간이 30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순점이 없어야 할 품질 보증서에서 모순적인 내용이 있다는 점은 정말 아쉽네요.

 

각자의 귀에 맞게 선택하는 캡입니다.

 

착용 부분입니다. 사진에서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귓바퀴 전체에 밀착되는 디자인입니다.

 

연결 부위는 견고합니다.

 

음질은 3만원의 커널형 이어폰치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음역대보다는 높은 음역대를 잘 표현하고 사용 시간에 따른 피로도도 적었습니다. 다만 낮은 음역대의 음을 재생할 때에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고 입체감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임체감은 커널형 이어폰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EQ 설정을 하실 때는 기본 설정보다 낮은 음역대를 조금 높여주시고 음체감도 높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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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epheid 2012.08.05 23:45 신고

    이번에 새로 이 이어폰을 사게됬는데 기대 되네요 ㅎㅎ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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