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께서 컴퓨터 실에서 사용될 Britz BR-1000A Plus를 살펴 볼 기회를 주셔서 간단한 개봉기를 작성해 봅니다. 제품의 실제 성능은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용기보다는 개봉기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BR-1000A Plus는 2000년대 초반 출시된 BR-1000A의 후속 제품입니다. 2개 위성 스피커 모두에 우퍼가 장착된 2채널 스피커입니다. 우퍼, 즉 베이스 유닛은 102mm로 일반적인 크기입니다. 순간 최대 출력은 1200W이며 정격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0W 내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중저음 구현을 위해 스피커가 플라스틱 계열이 아닌 MDF 재질로 설계되었습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스피커는 비닐로 포장되어 스티로폼으로 보호되어 있었습니다. 스피커의 유닛 부분은 생각보다 충격에 약합니다.

 

제품 전면입니다. 전면 전체를 커버가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유닛은 직접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커버는 분리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102mm의 베이스 유닛과 트레블 유닛이 보입니다. 베이스 유닛의 경우 중앙부를 누르면 복원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버는 스피커의 성능의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음므로 유닛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분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충격적인 점이라면 커버 뒷면의 마감 상태가 불완전하다는 점입니다. 1000A Plus의 5만원 초반대의 가격은 결코 낮은 가격이 아닙니다. 특별히 음악, 영화 감상에 취미가 있거나 관련 직업을 가지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5만원 이상의 스피커는 중고가형 제품으로 인식됩니다. 그런데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고 해 마감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은 정말 아쉬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퍼의 표현력을 높이기 위해 스피커의 제질은 MDF입니다. 살짝 두드려 보시면 일반적인 플라스틱과는 울림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피커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첼로 등 울림이 중요한 현악기 역시 몸체의 재질이 중요합니다. 재질의 밀도 등이 울림을 표현하는 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1000A Plus 제품은 하나의 위성 스피커 후면에 전원 단자와 아날로그 입력 단자, 나머지 하나의 위성 스피커로의 출력 단자가 존재합니다. 이 출력 단자를 통해 다른 하나의 위성 스피커로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이 이루어집니다. 조금 웃긴 점이라면 이 연결 방식이 고가형 디지털 스피커의 연결에 사용되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사용자들에게 고급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실에 제품을 설치하며 간단히 살펴보았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잠깐 동안 들어보니 가격만큼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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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욱 2012.05.19 23:32 신고

    썻네 결국 ㅋ

이 글에서는 Canston LX-350 Renovatio 스피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Canston LX-350 Renovatio 스펙

먼저 LX-350의 스펙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전면 위성 스피커가 6W, 서브 우퍼가 12W로 총 출력이 24W입니다. 위성 스피커의 부피는 80*185*95로 모니터 받침대 좌우에 배치하기 좋은 크기이고 서브 우퍼는 142*210*320으로 일반적인 중급형 우퍼의 부피와 비슷합니다. 2개의 위성 스피커는 서브 우퍼로 연결해야 하며 서브 우퍼에 입력 잭을 통해 아날로그 신호를 입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브 우퍼에서 볼륨 및 트레블, 베이스 볼륨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서브 우퍼 전면에 헤드폰과 AUX 단자가 존재합니다. 스피커 전면은 하이그로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LX-350이 스펙 중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가격대비 매우 높은 출력입니다.

위 스크린 샷은 다나와의 스피커 인기 순위입니다. LX-350을 포함해 상위 5개 제품 모두 3만원 이하의 보급형 제품입니다. 이 중 출력이 가장 좋은 제품이 바로 LX-350입니다. 총 출력을 기준으로 LX-350은 24W로 16W, 8.5W, 4W, 6W인 다른 제품들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뒤에서도 다시 말하겠지만 출력에 있어서는 수치상에서만이 아니라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anston LX-350 Renovatio 포장 상태

스피커 제품들은 포장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운송 과정에서 충격을 받게 되면 스피커의 핵심적인 요소인 진동부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충격은 흡수해 줄 수 있는 포장이 필요합니다. 이런 면에서 LX-350의 포장 상태는 훌륭했습니다.

 

먼저 LX-350의 포장 박스입니다. 하이그로시 디자인을 강조하는 듯 한 사진과 함께 대략적인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 윗부분에는 설명서와 함께 2개의 위성 스피커가 스트로폼 틀 안에 안전하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위성 스피커는 전체가 보호 비닐로 싸여 있고 그 내부의 전면 하이그로시 코팅을 보호하기 위한 필름이 2차적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위성 스피커와 서브 우퍼는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브 우퍼의 아래 부분도 스티로폼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서브 우퍼 역시 2중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전면을 보호하는 필름이 붙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Canston LX-350 Renovatio 외형 및 디자인

먼저 LX-350의 외형 및 디자인은 아래 페이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외형과 디자인 자체보다는 외형의 기능적인 면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위성 스피커의 외형입니다. 전면이 하이그로시 코팅이 되어 있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스피커 진동부는 스피커의 중앙 부분에 위치합니다. 디자인을 위해 스피커 본체 아래에 받침대를 만들어 스피커의 높이가 조금 높아졌습니다. 모니터의 좌우에 배치할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전면에 배치할 때에는 높이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피커은 진동판은 오목한 형태이며 꽤 튼튼합니다. 가끔 저가형 스피커의 경우 진동판이 볼록한 형태로 되어 있어 스피커를 옮기는 등의 과정에서 진동판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웅가 있는데 LX-350은 그런 면에서의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서브 우퍼의 전면 역시 하이그로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중앙부에는 푸른 빛 LED가 장착된 볼륨 컨트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트레블, 베이스의 볼륨 컨트롤과 헤드폰, AUX 단자가 존재합니다. 트레블과 베이스 컨트롤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상의 이퀄라이저 기능 없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베이스를 조금 더 높이는 것이 좋았습니다. 

우측 출력부는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안정적인 우퍼 출력을 위해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보통 12W 정도의 우퍼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LX-350에는 조금이라도 나은 성능을 위해 뚫어 놓은 것 같습니다. 또한 2개의 전면 위성 스피커의 케이블을 꽂는 단자와 전원 및 아날로그 입력 케이블이 있습니다.

서브 우퍼의 디자인에서 아쉬운 점은 전면에서 전원 버튼이 전면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특히 서브 우퍼 전면에 조명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전원을 끄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 버튼을 우퍼의 전면 좌측 상단이나 볼륨 컨트롤 주위에 배치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Canston LX-350 Renovatio 성능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성능 분석입니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LX-350은 가성비 면에서는 최고의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보급형 제품 중 출력이 매우 높은 편해 속할 뿐만 아니라 실제 출력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서브 우퍼의 성능이 생각보다 뛰어났습니다. 중저음 표현은 출력과 섬세함 면에서 모두 만족했습니다. 다만 고음 표현에서 조금 취약한 것 같습니다.

먼저 LX-350의 케이블입니다. 하얀색과 빨간색 케이블은 위성 스피커의 케이블로 서브 우퍼의 뒷면에 연결하고 검은색 케이블이 바로 컴퓨터나 MP3 등에 연결할 아날로그 케이블입니다.

입력 케이블이 1개이기 때문에 전면 스피커로 지정해야 할지 중앙, 서브 우퍼 스피커로 지정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애매합니다. 저의 경우는 전면 스피커로 지정했습니다.

 

LX-350의 성능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던 CamBridge SoundWorks DTT3500 스피커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DTT3500은 꽤 오래된 제품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수십만원의 고급형 스피커였고 지금도 왠만한 스피커에는 뒤지지 않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다양한 영화, 음악 등을 DTT3500과 LX-350으로 들어보며 LX-350의 성능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일단 출력은 스펙 상에서처럼 뛰어났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분한 출력을 발휘했습니다.
중저음을 표현하는 서브 우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가형 제품들은 중저음 출력은 가능해도 소리가 뭉그러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LX-350은 낮으면서도 큰 소리도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폭발음까지도 잘 표현해내는 능력에 놀랐습니다.
다만 위성 스피커의 성능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음역은 잘 표현합니다. 다만 고음역대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주 높은 음을 표현할 때는 소리가 약간 깨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소리가 어느 정도 높이 이상 올라가면 풍부한 소리를 출력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피커 자체의 화이트 노이즈와 서브 우퍼 단자의 헤드폰 단자를 사용했을 때의 화이트 노이즈는 비교적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올렸을 때도 잡음이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Canston LX-350 Renovatio 총평

LX-350을 사용하며 느낀 긱 항목의 점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0점 만점입니다.

 외형 및 디자인  7
 출력  9
 중저음  7
 고음  5
 고객 지원  4

다른 항목들은 이미 앞에서 충분히 이야기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고객 지원 면에 대해서만 말해보려고 합니다. 다나와 등에서 다른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Canston사의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설명서에 고객 지원 센터 연락처가 있어 A/S가 가능하고 문의 시 친절하게 답변을 받았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일단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라면 웹 사이트가 있어야 사용자들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고객 지원도 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웹 사이트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어쨋든 LX-350은 외형 및 디자인, 그리고 출력, 중저음 면에서 보급형 스피커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최고의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에누리닷컴의 LX-350 체험단으로 선정되 LX-350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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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이 2012.02.09 12:31 신고

    흠 그렇군요 ;;
    가격성능에 비해서 좋은 ;;;
    하지만 일회성의 기운이 강한 ㅇㅅㅇ;;
    전 스피커는 별로 안쓰고 이어폰이나 해드셋만쓰는 ;;;
    참고로 이어폰은 EXS껄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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